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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1월 전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국민들은 그의 담화문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음을 진단받았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담화문 발표 이후 이 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올라갔습니다.

 

사실 일각에서는 그의 알츠하이머 병은 대통령 재임 기간에 이미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때 이미 단어 선택이나 인지 능력 저하와 관계되는 행동들이 약하게나마 관측되고 있었다 합니다.

아무튼 레이건 전 대통령의 용기 있는 대국민 발표 덕에 병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도 높아졌고,

이는 치료 개발 연구에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일명 치매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병은 1900년대 초에 알츠하이머 박사가 아우구스테 데터라는 40대 여성 환자를 치료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여성은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불안 증세 등을 보이면서 퇴행 증상을 보였습니다.

알츠하이머 박사는 이 여성이 죽은 후에 비슷한 증상을 겪다 죽은 사람들의 뇌가 비슷하게 손상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 증상을 박사의 이름을 따서 알츠하이머라는 병명으로 지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증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저하되는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나중에는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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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원인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 특정 단백질 물질이 침전되어 생긴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반백질이 발병의 주 요인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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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상

알츠하이머의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가 우선으로 꼽힙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나 '노트북' 같은 영화에 이에 대해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 능력도 저하되고, 판단력이 떨어지며 시공간을 파악하는 능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가족을 몰라 보고 내 집이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이 뿐이 아닙니다. 성격도 변하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닌 일에도 자증이나 화를 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가족들도 매우 힘들어지게 됩니다.

더 심해지면 환청이나 환각 증세도 보인다고 하니 정말 무서운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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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방

요즘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다 해도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기는 합니다.

적절하게 치료된다면 병의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어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철저한 예방을 통해서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일 겁니다.

예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1. 취미 활동을 한다.

2.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가 있다면 치료해야 합니다.

3. 콜레스테롤도 치료해야 합니다.

4. 약물 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5. 주변 환경을 갑자기 바꾸어 혼란을 일으키지 않게 해야 합니다.

6. 머리 부상을 피하고

7.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8. 일주일에 3일 정도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네이버 지식 백과 참고>

 

이 외에도 잠을 충분히 자 주어야 합니다.

스웨덴의 한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하루 동안의 수면 부족만으로도 알츠하이머 병을 일으키는 타우 단백질의 수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타우 단백질은 배타 아밀로이드와 함께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연구팀은 건강한 피실험자 1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헸는데

잠을 재우지 않은 날에는 타우 단백질이 17%나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꾸준한 운동과 머리를 쓰는 일상 활동, 취미 건강한 식생활 등과 함께 잠도 충분히 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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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치료 -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리다.

알츠하이머를 극복하고자 하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의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전기자극의 알츠하이머 병의 치료 효과에 대해 밝혀졌습니다.

'경두개직류자극'이라는 실험을 통해서 환자에게 6개월간 매일 30분씩 전기 자극을 주었습니다.

실험 결과 경두개직류자극 치료가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집에서 가족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하는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또한 이 실험을 주관한 송인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로 아직 정복되지 않은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비침습적인 치료의 새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연구를 통해 경두개직류자극치료의 가능성을 더욱 명확히 해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후생신문 2019년 9월 16일 자 이상철 기자 기사)

 

알츠하이머, 일명 치매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본인의 삶은 물론 가족들의 삶까지 파괴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의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평소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이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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