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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으로 난리입니다.

제2의 사스 사태로 번지는 게 아닌가 해서 중국 정부도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체에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조류와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이름은 이 바이러스를 현미경으로 보면 입자 표면이 돌기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왕관처럼 생겨서 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코로나는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두통과 기침, 인후통이 있고 코감기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닭이라고 합니다.

이후 다른 가축들에게로 옮겨졌고 1960년대 들어서는 사람에게서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동물에게서만 살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까지 전이된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와 메르스처럼 동물과 사람 사이에 전파가 가능하기에 더욱 무서운 것입니다.

 

그동안은 사람에게는 단순히 가기를 유발하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몇 해전부터는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와 메르스, 우한 폐렴 등 심각한 감염병의 원인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발생 진원지 및 경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는 알려진 대로 중국의 우한시입니다.

이는 그때까지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와 달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름이 붙었습니다.

최초 발생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9년 12월 31일 : 중국 우한 시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확인되었습니다.

- 사실 12월 초부터 발생하고 있었으나 당국이 발표한 것은 31일이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초기에 유언비어 유포라 하여 소문 유포자 8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때 전격적으로 대응을 했다면 초기에 충분히 진압이 가능했으리라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2. 2020년 1월 5일 : 59명 우한 폐렴에 감염. 그중 7명이 중증.

 

3. 2020년 1월 10일 : 중국 인구 3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날 연휴가 시작되었으나 주요 기차역 등에 방역 조치가 전무하였습니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마스크조차 쓴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만 이때에 지역 간 감염을 우려하였습니다.

 

4. 2020년 1월 11일 : 최초 사망자 발생.

중국 우한시 정부는 우한 폐렴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5. 2020년 1월 15일 : 세계 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이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물에게서만 전염된다면 보다 손쉽게 병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개체 역할을 하는 동물과의 접촉만 차단시키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 간 전염이 된다면 문제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전염 속도가 빠르고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6. 2020년 1월 16일 : 우한에서 두 번째 폐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는 해외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우한 시의 변원 상태를 올린 웨이보의 게시글이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7. 2020년 1월 17일 : 태국에서 두 번째 우한 폐렴 환자 발생.

 

8. 2020년 1월 20일 : 한국에서 첫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중국에서는 우한 지역 감염자가 13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우한 지역 외에 베이징과 선전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9. 2020년 1월 21일 : 유한 지역 사망자 6명으로 증가됨

 

10. 2020년 1월 22일 : 후베이성 감염자 수는 444명, 사망자는 17명, 중국 내 26 개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11. 2020년 1월 23일 : 중국 내 8개 도시 봉쇄. 중국 내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
우한에 간 적이 없는 사람이 감염된 사람에게 감염되는 2세대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출현했습니다. 이는 전염병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 편, 미국에서는 최초 감염자가 로봇 치료를 받았습니다. 상태는 호전되어 얼마 후 퇴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봇이 치료한 것은 의료진이 감염되는 것을 막아주게 될 것입니다. 지금 중국의 의료진들은 환자들에게 감염되어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12. 2020년 1월 24일 : 사망자 수 26명으로 늘어남.

 

13. 2020년 1월 26일 : 중국 내 베이징을 비롯한 7개 성의 버스 운행 중지. 전 날인 25일엔 중국 내 단체여행을 전면 중단.

 

14. 2020년 1월 27일 현재 : 중국 내 확진 환자는 2,744명, 사망자는 80염으로 확인.

 

 

얼마나 위험할까?

2020년 1월 27일 기준으로 보면 중국 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2,744명입니다.

이중 사망자 수는 80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가 맞다면 사망률은 약 3%입니다. 즉 100명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면 그중 3명이 사망한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사스 때도 중국은 사망률이 1%에 불과하다고 하였으나 나중에 확인된 바에 의하면 치사율이 10%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우한 폐렴 역시 중국 정부의 통계 수치를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 편 중국 내에서는 병의 발병지인 우한과 후베이성에서 오는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서는 우한으로 통하는 터널을 흙으로 막았고 또 다른 우한의 인접 마을에서는 자체 검문소를 설치하여 우한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호텔 등의 숙박업소에서도 후베이성에서 온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경찰이 강제로 돌려보내는 일도 발생하고 있어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방이 중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의학자들이 치료제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기에 조만간 나올 수 있겠지만 그때는 이미 우한 폐렴이 전 세계에 많이 퍼진 뒤일 겁니다. 그에 따라 희생자도 많이 늘어나겠지요. 사실 이 바이러스는 변종이 많아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현재로선 예방이 최선책이라고 합니다.

우한 폐렴의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되도록 환자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 것과 함께 외국에 갔다 돌아온 후 2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를 통해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약업 신문 1월 20일 자 기사 참고)

 

우한 폐렴의 예방법으로는 1. 마스크 착용. 2. 손 씻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아니라도 크게 상관없다고 합니다. 보통 마스크만 써도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감염되지 않았다고 안심하지 말고 마스크를 꼭 쓰고 다녀야겠습니다. 인터넷에 조회하면 여러 종류의 마스크가 있으니 한 동안 쓸 만큼 장만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한 폐렴 예방 마스크 

 

그리고 30초 이상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코러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실천해야겠습니다.

 

 

향후 예상

 

 

말씀드린 대로 아직까지 우한 폐렴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못합니다. 치사율이 낮더라도 사람 간의 감염으로 확산 일로에 있기에 이에 대한 공포 또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미국과 우리나라는 우한 지역의 자국민을 비행기로 철수를 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설 연휴를 통해 우한 내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중국과 해외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그중에는 감염되었으나 잠복기에 있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잠복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에 더욱 위험합니다. 본인은 적절한 치료를 제 때에 받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8일 AFP 동신에 의하면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감염병 전문가인 데이비드 피스먼 교수는 바이러스가 통제되려면 여러 주가, 아마도 몇 달이 걸릴 것이고 상황이 어떻게 흐를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몇 달은 더 지속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피스먼 박사는 실제 감염자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달리 2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해외 특히 중국과 동남아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며 수시로 손을 비누로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예방 수칙을 잘 따르는 것이 자신은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지키는 일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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