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우스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세상엔 많은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데렐라 같은 아름다운 해피한 이야기도 있고,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석에 사랑을 배신한 이수일과 심순애 같은 씁쓸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사랑만큼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도 드물 겁니다. 사랑했기에 상처는 더 크고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슬프거나 아프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사랑도 분명 있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사랑 이야기가 그런 지고지순한 사랑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음악의 신은 아폴론입니다. 태양의 신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음악의 신이기도 합니다. 아폴론에게서 태어난 아들이 오르페우스입니다. 오르페우스의 어머니도 노래하는 여신이었습니다. 당연히 오..